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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학교 급식 조리실 환경과 안전' 2023 환기 솔루션으로 해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학교 급식조리실 환경과 종사자 안전을 위해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올스웰의 이러 움직임은 지난해 이뤄진 학교 급식실 환경조사에서 환기시설 이상이 확인된 학교는 97.8%에 달했으며, 대부분의 급식실은 지난 2021년 환기시설 가이드라인이 발표되기 전에 지어져 이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고 올스웰의 기술력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달 18일 부산 APEC하우스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제88회 총회에서는 △급식종사자 폐암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제도화 △조리 환경에 적합한 작업환경 관리기준 수립 △중앙부처와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급식종사자 폐암 예방 공동 TF’ 구성·운영 등을 심의·결정한 점도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난해 말부터 학교 급식 조리실 환기 개선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며 “시장의 니즈에 따라 공기의 유동을 유효하게 제어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응용해 현장 진단 용역뿐만 아니라 해결안 제공 등 진단컨설팅과 조치 서비스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조리 흄) 등 조리 과정 중 발생하는 오염원의 발생량과 비산 분포를 공학적으로 계산해 정밀하게 설계하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계산한 예측치와 조치를 취한 결과가 맞아떨어진다”면서 “올스웰은 시장에 자신 있게 수치로 정량 보증할 수 있는 이유 역시 올스웰의 설계 모델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올스웰은 현재 특정 공간에 대한 공기 질 진단 및 환기 방안 제공을 사업의 주요 항목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특허 25건과 출원 17건 등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존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검증되고 고객의 신뢰를 받은 기술을 토대로 학교 급식 조리 관계자들의 건강과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건축 연도에 따라 급식 조리실 환경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다”면서 “올스웰은 현장의 노후화 차이를 반영해 시공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고려, 2일 이내의 짧은 시간 내 맞춤형 조치를 취하고 성능을 보증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방식으로 해결방안 제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 구조에 따라 선택적으로 솔루션을 정한다”며 “대상공간에 최적화된 풍량, 정압 설계로 환기를 유효하게 처리하고 조리 흄, CO2, CO, VOC 등 유해화학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 외부 미세먼지 유입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에 본사를 둔 올스웰은 철강, 자동차, 중공업 등의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농도 짙은 오염원인 연기, 흄, 분진, 미세먼지 등을 제어해 산업 현장의 공기 질을 개선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공기순환청정시스템)으로 인천시가 지원하는 녹색기후산업 사업화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업체는 같은 해 12월 인천시 우수기업(유망중소기업)으로도 선정돼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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