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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GS리테일 주가 7% 상승…강세 이유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GS리테일 주가가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GS리테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9%(2200원) 상승한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GS리테일은 E-순환거버넌스, 한국환경공단과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사공민 상무와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한국환경공단 이호령 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폐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 확립 △유해 물질의 안전한 처리 및 친환경적 재활용 △자원 선순환 구조 시너지 창출 등에 협력한다.

 

GS리테일은 1만 6000여 점포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돼야 하는 전자제품(쇼케이스, 온장고, 전자레인지 등)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회수 및 재활용한다.

 

점포에서 사용 후 철거된 폐전자제품을 GS리테일이 모아두면 E-순환거버넌스의 회수 차량이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회수된 폐전자제품은 재활용 처리 업체로 인계돼 친환경적으로 처리되거나 재활용된다.

 

GS리테일이 예상하는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량은 연간 약 86만 5,700킬로그램(kg)에 이른다.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산출하면 약 204만 1,967kgCO2eq(이산화탄소 환산기준)다. 이는 소나무 약 1만 4600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은 효과와 맞먹는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상무)은 “앞으로도 기업에서 다양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지역 사회와 환경에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해 매출액 11조2264억원, 영업이익 24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15.85%, 11.6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8%를 기록해,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28885억원, 영업이익 8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180.9% 증가했으며, 공통 및 기타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 증가를 이뤄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의 경우 편의점 기존점 신장 및 신규 점포 출점으로 인한 운영점 증가와 수퍼 가맹점 출점 증가로 인한 운영점 증가 및 퀵-커머스(즉시배송 서비스) 매출 증가 효과 등으로 인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같은기간 영업이익의 경우는 플랫폼 BU(편의점, 수퍼) 기존점 신장 및 매익률 개선, 홈쇼핑 판관비 절감 및 세금 환급 이익 반영, 프레시몰 판촉비 절감 및 배송 및 운영 관련 효율화 영향 등으로 인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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