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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키이스트 주가 5% 상승…보야저필름 인수 '제작 역량 강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키이스트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후 1시 50분 기준 키이스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0%(500원) 오른 9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키이스트가 자회사 스튜디오플로우를 통해 글로벌 로케이션 프로덕션 보야저필름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해외 현지 촬영(로케이션)에 특화된 영상 콘텐츠 전문기업을 인수해 드라마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보야저필름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해외 프로덕션을 맡았던 김동식 대표 프로듀서와 해외 합작 및 국내 대작 프로젝트를 진행한 전문경험이 풍부한 다수의 프로페셔널들로 구성돼 있다.

 

최근 '미나리'의 배급사로 알려진 A24가 제작한 헐리우드 작품 'Past Lives'의 국내 제작과 마블(Marvel)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블랙 팬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SF 드라마 '센스 에잇(Sense 8)' 등 글로벌 유명 작품의 국내 촬영에 중추적인 역할로 참여했다.

 

'도깨비', '배가본드', '스토브리그',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수십 편에 달하는 드라마와 '독전', '모가디슈' 등 유수의 대작 영화까지 수많은 국내외 작품의 해외 로케이션과 프로덕션에 참여, 글로벌 파트너십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는 "보야저필름 인수로 드라마 제작 규모를 확대하고 북미, 유럽 등 해외 제작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특히 올해 '링마벨', '시선으로부터'의 등 해외 현지 촬영 비중이 높은 작품들이 제작되는 만큼 인하우스 밸류체인을 통한 작품성과 시너지를 한층 끌어올릴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제작 중추를 담당하는 계열사 키이스트는 '별들에게 물어봐'를 시작으로 '일루미네이션', '비밀은 없어' 등 다양한 신작을 한창 제작 중이다. 지난달에는 신규 기획 중인 4편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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