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최근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물포 르네상스,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등의 개발 호재를 등에 업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 동구 원도심에 새 아파트가 공급 중이다.
송현동 지역주택조합(가칭)이 최근 동인천권 신주거타운의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천시 동구에 추진 중인 '동인천역 스마트시티 엑슬리브'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4층, 전용면적 57·74㎡ 32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형별로 57㎡ 36가구, 74㎡ 288가구다.
동인천역 스마트시티 엑슬리브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인천시가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인천 개발의 노른자에 위치해 있어 주변 개발에 따른 각종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단지 인근 내항 일대는 제물포 르네상스를 통해 역사와 문화, 해양관광, 레저 기능이 어우러진 ‘하버시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내항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미래성장산업과 청년창업 공간으로 만들고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원도심 균형발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인근 인천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 일대는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주거단지와 창업·문화 공간으로 개발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동인천역 스마트시티 엑슬리브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여기에다 제2외곽(북항터널), 제1·2경인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앞으로 단지 주변 교통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각종 광역 교통망 건설이 진행 중이거나 추진되고 있어서다. 우선 기존 수인선과 안산선 등을 거쳐 어천역(수인선)을 지나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6.2㎞의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2020년 착공에 들어간 뒤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인천 부평역과 연안부두 간 19㎞를 트램(tram·노면전차)으로 연결하는 ‘부평연안부두선’도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9일 조정대상지에서 해제되면서 각종 규제로부터도 자유로워졌다. 주택담보대출비율이 종전 50%에서 70%로 완화됐으며,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중과세에서도 제외됐다.
동인천역 스마트시티 엑슬리브는 우선 타입별로 각종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74㎡ 타입의 경우 주로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에 적용하던 4베이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ㄷ'자형 주방, 팬트리 설계로 입주민 라이프 맞춤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57㎡ 타입은 부부 공간과 자녀공간 분리로 프라이버시 강화하는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복도 팬트리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단지 내부 설계도 눈길을 끈다. 동인천역 스마트시티 엑슬리브는 단지 안에 산책로, 물놀이 놀이터, 캠핑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실내사우나 등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갖춘다.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물 인터넷(IoT) 시스템도 설치한다.
동인천역 스마트시티 엑슬리브 관계자는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물포 르네상스 등 개발 호재의 수혜가 예상되는 데다, 원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단지 주변에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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