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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 우습게 볼 수 없어

 

현대인 중에서는 잘못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운동량이 많았기 때문에, 따로 운동하거나 교정을 하지 않더라도 바른 자세를 취하거나 신체가 건강한 경우가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생활 자체가 좌식 문화로 바뀌었고, 앉아서 업무를 보고 바쁘게 살기 때문에 따로 건강을 챙길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앉아 있는 자세마저 잘못된다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외 없이 모든 이들에게 통용되는 이야기다. 자신이 앉아있는 자세가 잘못됐다면 이러한 부분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허리가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이들은 척추와 허리 쪽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잘못된 자세가 척추뼈의 배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뼈의 배열에 문제가 생기면 그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탈출해 신경을 자극하고 이에 따라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목을 구부정하게 구부린 이후 생기는 거북목 자세나 다리를 꼬고 앉아 골반이 뒤틀어지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잘못된 자세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난 이후에는 매우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이 심해지게 되면 수술이 필요할 만큼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뻐근한 통증이었으나 디스크와 같은 질환이 심해지게 되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있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일요일과 같은 휴일에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통증이 발생해 괴로움을 겪는 환자들도 존재했다.

 

따라서 평소에 자세를 교정할 수 있도록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허리를 바로 펴고 자세를 고쳐 앉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이 유독 심하면 교정과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추나요법은 허리와 같은 부위에 어긋난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고, 신체에 피로감과 통증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질환 치료를 받게 된다면, 자신에게 알맞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치료에 앞서 의료진에게 자신의 상황을 빠짐없이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

 

도움말 : 동그라미한의원 제주시점 정원근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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