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에코플라스틱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후 12시 23분 기준 에코플라스틱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2%(135원) 상승한 2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타격이 불가피했던 국내 전기차 완성차 업체들이 리스 등 상업용에 대한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과 관련한 추가 지침을 공개했다.
향후 미국 정부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한국산 전기차는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매할 경우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재무부는 상업용 전기차를 '납세자가 재판매가 아닌 직접 사용 또는 리스를 위해 구매한 차량'으로 정의했다.
한편 에코플라스틱은 지난해 말 현대차 전기차에 플라스틱 범퍼를 단독으로 공급한 데 이어 기아차에 대한 범퍼 물량도 수주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앞서 현대차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 협력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지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시리즈 전용 범퍼를 단독으로 공급한다. 또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양산되는 아이오닉5와 펠리세이드, 투싼, GV80 등의 범퍼를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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