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0일 금요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가 리터당 1526.65원, 경유는 1722.61원에 판매 중이다.
리터당 2578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서울 강남구 소재에 위치한 GS칼텍스 상표의 (주)만정에너지 삼보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로 선정됐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2653원으로 판매하는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대구 서구에 위치한 S-OIL 상표의 (주)세아에너지가 리터당 1385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514원으로 판매하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S-OIL 상표의 에스제이에너지가 가장 싼 주유소다.
30일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26.65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93원 차이가 발생했다.
30일 전국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722.61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39원 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국제유가가 계속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에서 내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1% 밀린 배럴당 78.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2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2% 떨어진 배럴당 82.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요동치고 있다. 중국이 내년 1월부터 여행 재개를 위해 코로나19 관련 검역 요건을 정상화한다고 밝히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중국 국민의 해외 관광, 친구 방문을 이유로 한 일반 여권 신청 접수 및 심사·허가를 질서 있게 회복할 것"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