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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다주택자 규제 완화 예고 앞두고 ‘힐스테이트 삼성’ 관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들면서, 위축됐던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는 물론 거래 절벽을 겪던 주거용 오피스텔 거래 역시 되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12월 21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 내용에 따르면 △취득세 △양도세 △대출규제 등 다주택자에게 부과되던 ‘규제 3종 세트’가 크게 완화될 예정이다. 올 들어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자 주택 거래에 숨통을 틔워 부동산 시장을 연착륙시키겠다는 목표다. 이에 주택 수에 포함되던 주거용 오피스텔도 세금 등 주택 보유에 따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취득세율의 경우, 현재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에게 적용되는 8%의 세율이 앞으로 1주택자와 동일한 1∼3%로 줄어든다. 3주택자 이상의 취득세율 역시 현행 12%에서 6%로 낮아질 예정이다. 또한 내년 5월까지 한시 유예 중인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는 2024년 5월까지 1년 더 연장된다. 60~70%의 세율을 적용했던 단기 양도세율은 1년 미만 45%, 1년 이상은 기본세율(6~45%)만 적용키로 했다. 

 

여기에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LTV)을 허용하고, LTV 상한도 30%로 적용된다. 

 

특히 강남, 서초 등 서울 중심 입지에서 분양하는 주거 단지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강남에서 분양 중인 주거 단지 중에서는 삼성동 일원의 ‘힐스테이트 삼성’이 대표적이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아울러 단지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이 가까운 만큼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예정) 등도 위치해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배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우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여기에 이 단지는 중도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확정 고정금리 이자후불제’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한편 힐스테이트 삼성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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