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심해지는 지루성피부염과 건선, 치료와 생활관리 다르게 적용돼야

요즘과 같이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 피부질환이 악화되곤 하는데, 대표적인 질환으로 지루성 피부염과 건선이 있다. 모두 겨울에 악화되는 특징이 있으며, 발현되는 증상 또한 유사하기 때문에 감별하기에 쉽지 않다.

 

지루 피부염이라고도 불리는 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얼굴, 두피, 귀, 겨드랑이나 가슴, 사타구니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면서 건성 혹은 기름진 황색의 각질을 동반하는 증상을 보인다. 건선 또한 피부에 작고 붉은 반점으로 나타나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고 두꺼워지는데 그 위로 흰색의 두꺼운 각질이 쌓이는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두 질환을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루성 피부염과 건선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루성 피부염에 비해 건선은 경계가 명확하고, 병변이 더욱 붉고, 두꺼우면서 층층이 벗겨지는 각질을 보이며, 가려움증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건선은 각질을 제거할 경우 미세한 출혈이 발생하며, 손발톱이 못으로 패인 것처럼 찍혀 있는 증상을 보인다.

 

이처럼 비슷한 듯 다른 두 질환이지만, 발생하는 원인에는 차이가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인체 내 열 순환 장애가 동반되면서 상체에 열이 몰리고, 하체는 차가워지는 ‘상열하한’의 열 분포 상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선은 인체 내 양기 부족으로 인해 피부의 혈액순환 및 영양공급이 부족하여 비정상적인 만성염증과 각질이 생겨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발생하는 원인이 다른 만큼, 치료와 생활 관리도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 개개인의 체질과 생활 환경, 그리고 습관 등의 차이를 모두 고려하여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는 질환인 만큼,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도움말 : 하우람 부산센텀점 생기한의원 대표원장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