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쏠리드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쏠리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99%(440원) 상승한 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기 성장 전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해 2분기 이후 본격화된 실적 호전 양상이 2024년까지 이어질 전망이고, 미국과 더불어 주력 시장으로 떠오른 유럽과 일본에서 추가 매출처 확보가 이뤄지고 있다"며 "4분기와 2023년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급격한 수급 개선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새로운 성장동력인 공공부문과 오픈랜에서 추가 매출처 확보에 성공하면서 2024년까지도 장기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며 "공공부문은 영국에 이어 프랑스까지 확대됐고, 오픈랜도 미국 위주에서 일본으로 지역이 확장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쏠리드는 유무선 통신을 위한 중계기와 유선전송장비를 주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오픈랜은 특정 통신장비회사의 장비가 아닌 여러 장비와 상호호환이 가능하게 통신 네트워크를 개방형으로 구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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