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서울과 수도권 4곳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 풀렸다. 하지만 규제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나날이 치솟는 금리로 인해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동산 시장 규제에서 자유로운 생활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이나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이로 인해 유동자금이 늘어나면서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와 호텔, 오피스텔의 장점이 결합한 생활숙박시설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매매 거래가 가능하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기 때문에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와 오피스텔과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어 종합부동산세는 물론 다주택자 양도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생활숙박시설도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건축물 용도상 숙박시설임에도 용도를 변경해 주택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정부가 숙박업 신고를 의무화했기 때문에 거주 용도로 광고하는 생활숙박시설은 피해야 한다. 또한 숙박 수요와 운영 주체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하는 것이 좋다.
이런 가운데 (주)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계약금 총 10% 중 1000만원 정액제, 나머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납부하는 계약금 정액제 조건을 내걸었으며,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무이자를 적용하고 계약금 10%를 납부하면 잔금일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
(주)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에 들어선다. 시화MTV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위치한 복합산업단지로 해양 레포츠 산업에 특화된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등의 첨단산업 기반시설 개발이 추진될 예정으로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로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를 통한 도로 접근이 원활하고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을 통한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해 주목받고 있다. 추후 신안산선 복선전철, 스마트허브트램,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등이 확충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 접근성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통의 요지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일부 타입을 제외하면 시화호를 바라보는 라군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각 호실별로 조망 특화를 활용한 오픈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다. 장애인전용객실은 제외다.
지상 3층에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풀과 약 360m 규모의 조깅코스가 조성되며, 이와 함께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전문 서비스대행 기업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유상으로 갖출 예정이다.
각 호실에는 쾌적한 실내 산소농도 유지를 위해 (주)힘펠 고순도 산소발생시스템, 욕실환기시스템, 친환경 무기 질 도료 마감 등이 적용된다. 공간별로 유럽산 포셀린 타일과 천연 대리석을 활용하고, 해외 유명작가들이 디자인한 특수 무늬목 디자인이 적용된 주방가구와 고급 가전제품을 기본 제공해 차별화된 주방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기존 안산 분양 홍보관에 이어 지난 10월 7일 송파구에 분양홍보관을 추가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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