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RCNG 출신 멤버 호현이 입대를 발표했다.
호현은 오늘(17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서울시 금천구의 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시작한다. 사회복무요원 판정 이유는 질병 치료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호현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이호현은 2022년 11월 17일부로 훈련소에 입소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합니다"라며 "최근에 APR PROJECT 형들, 친구들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는데요. 그동안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아쉬운데 성실히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뒤에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이어 “21개월 동안 별 탈 없이, 그리고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항상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덧붙였다.
호현은 앞서 TRCNG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APR PROJECT(에이피알 프로젝트)의 두 번째 선공개 싱글 ‘BOYHOOD I S#2(보이후드 씬2)’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전 멤버들을 향한 끈끈한 우정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소속사 울프번 관계자는 “호현은 입대 전 TRCNG 그룹 동료였던 APR PROJECT 멤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다. 이에 앨범 피처링에 참여, 앨범 활동을 함께 했다”라며, “호현은 이후 특별한 절차 없이 훈련소에 입소해 성실히 군 복무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현은 지난 2017년 TRCNG로 데뷔와 동시에 SBS M, SBS FiL ‘더쇼’에서 MC를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TRCNG는 지난 3월 28일 해체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