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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늘어나는 대출이자, 금융 혜택 제공하는 단지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눈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경제 곳곳에서 늘어나는 대출 이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지고 있다. 특히 건설∙부동산 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 시장 특성상 큰 단위의 목돈이 한 번에 움직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대출을 진행할 수밖에 없고 이에 대한 이자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삽시간에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주택 공급자, 소비자 가릴 것 없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를 방증하듯 부동산 시장에선 중견 건설사, 시행사 위주로 위기설이 나돌아 긴장감이 돌고 있고 주택 청약 성적은 수요자들이 대출 이자를 감당할 수 없어 나날이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이미 청약에 당첨돼 중도금을 대출받았거나 입주 시기가 다가와 잔금을 치러야 하는 입주 예정자들은 특히 늘어난 이자로 실질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자기 자본으로 시행, 시공을 도맡아 주택을 분양해 위기설을 일축하며 안정성을 확보하고,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요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하는 분양 단지가 있어 눈길이 모으고 있다. 바로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이다.

 

더블유건설, 우남건설이 시행·시공하는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은 천안 부성지구에 위치하며 지하 2층~최고 20층, 6개 동 총 316세대 규모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84㎡로만 구성되며 이미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4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부성지구 내에서도 준공이 가장 빠르고 첫 입주단지라는 상징성까지 갖춘 만큼 추후 가치 상승에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자체적으로 수급해 진행하고 있어 현재 시장을 강타한 위기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속해서 건설 자본에 대한 이자를 지출할 필요가 없이 자기 자금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지는 것에 관계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주택 분양 시행사가 수분양자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이뤄지는 혜택이다. 실제로 중도금 대출에 대한 이자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중도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시행사에서 대납하고 해당 금액을 따로 요구하지 않아 입주자 입장에서는 원금만 상환하면 되는 것이다. 큰 목돈을 대출받기 때문에 시행사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는 혜택이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의 경우에는 HUG의 분양가 심사를 받아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를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중도금 대출금리를 6%로 가정하고 각 단지별 기준 평면 분양가를 토대로 단순 계산으로 따져 보았을 때 약 2천만원의 이자 지출을 절약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공급자와 수요자 양쪽의 발목을 잡는 상황에서 자기 자본을 기반으로 수요자에게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며 “시행사 이익을 일부 포기하는 혜택이기 때문에 시장 위기가 찾아오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앞으로 한동안 찾아보기 힘든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은 선착순 동호수 지정을 받고 있으며 천안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되면서 전매제한이 풀려 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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