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주가가 하락세다.

10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삼성화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9%(1000원) 하락한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삼성화재의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5조1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남은 기간 예상되는 환경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IFRS17 도입 이후의 손익 기반 확보에 주력해 차별화된 성과를 시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삼성계열의 손해보험사로, 손해보험업과 제3보험업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가 제공하는 상품의 보종별 매출 비중은 일반보험 8.1%, 장기보험 61.7%, 자동차보험 30.2%이며, 국내 3개, 해외7개의 연결대상 자회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