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역세권’이다. 정부가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 방식을 내놓으면서 수도권 곳곳에 역세권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단순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곳이 아닌 하나의 도시로 탈바꿈되면서 사람들이 역세권개발지구로 모여들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조성한 ‘광명역세권’이다. 전철 1호선과 KTX광명역이 전부였던 일직동은 광명역세권 개발이 된 후 180도 바뀐 도시로 탄생했다. 광명역세권 일대에는 대규모 아파트들이 순차적으로 공급됐다. 글로벌 가구점 이케아와 복합쇼핑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등 대규모 쇼핑시설도 들어왔다.
역세권개발지구에 업무시설도 속속히 들어왔다. 광명역세권 일대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 건물들이 대거 들어섰다. 교통이 편리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한 장점 덕에 광명역세권 내 지식산업센터 및 오피스에 입주하는 기업들도 꾸준히 늘었다.
아울러 경기도에서는 광명역세권에 이어 군포시 군포역세권개발에 속도가 가해지고 있다. 현재 군포시는 당동을 중심으로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군포시 공유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상가와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는 △상생드림플라자 △당말어린이공원에 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당말멀티파크 그리고 △보행환경 정비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당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성되면 군포시 원도심의 경제와 사회, 문화적 활성화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군포역세권 개발권역과 맞닿은 당정동 일대는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중이다. 노후공업지역인 당정동 일대는 국토교통부 노후공업지역 시범사업에 선정돼 연구개발 중심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포역세권개발권역과 첨단산업지로 변할 당정동이 하나로 어우러져 주거와 상업, 문화 그리고 업무시설까지 들어서는 신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포역세권지구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는 군포역세권지구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일 군포시 대표 업무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트리아츠’는 연면적 24만여㎡의 대규모로 지어진다.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한 신개념 지식산업센터로 군포역세권의 비전과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트리아츠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군포시 당동 일원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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