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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홍진영, 미니앨범 공개 일정 연기…'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

 

가수 홍진영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미니앨범 선공개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홍진영이 12월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하고 오는 3일 ‘니가 있었다’ 음원을 선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신곡 공개를 11일로 미뤘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번 참사로 인해 홍진영의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가운데 신곡 공개를 연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과 지인,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라고 전했다.

 

선공개곡 공개 일정은 미뤄졌지만, 내달 미니앨범 발매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국가애도기간 이후 앨범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뒤편 골목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몰린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56명이 됐다. 사고 사망자는 전날 154명에서 중상자였던 20대 여성이 숨지면서 155명이 됐다가 또 한명의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156명이 됐다. 

 

이날 오전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156명으로 여성 101명, 남성 5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외국인 사망자는 중국,러시아 등 14개국 출신 26명이다.

부상자는 총 151명으로 중상자 29명, 경상자 122명으로 연령별 사망자는 △20대 104명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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