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8일 금요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가 리터당 1661.93원, 경유는 1863.45원에 판매 중이다.
리터당 2635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로 선정됐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2991원으로 판매하는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전주캡틴주유소가 리터당 1509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부산 사상구 위치한 자가상표의 (주)동일주유소가 리터당 1698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28일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61.93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26원 차이가 발생했다.
28일 전국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63.45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293원 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에도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플러스(+)' 성장,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에 영향을 받아 사흘째 상승했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3%(1.17달러) 상승한 배럴당 89.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1월물 브렌트유는 1.33%(1.25달러) 상승한 배럴당 95.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에도 수요 불안이 완화하며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한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7%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에서 당초 예상했던 증가율 2.3%를 웃도는 것이다. 또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만에 다시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날 나온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도 수요 불안을 낮춘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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