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5일 화요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가 리터당 1663.73원, 경유는 1856.69원에 판매 중이다.
리터당 2635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로 선정됐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2991원으로 판매하는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대구 동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삼원주유소가 리터당 1504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자가상표의 (주)동일주유소가 리터당 1698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25일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63.73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31원 차이가 발생했다.
25일 전국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56.69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293원 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국의 수요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0.47달러(0.55%) 하락한 84.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 브렌트유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4달러(0.26%) 내린 93.26달러로 마감했다.
24일(현지 시각) 중국의 세관인 해관총서는 지난달 원유 수입량이 하루 979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보다 늘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2% 감소한 수준이다. 현재 진행 중인 제로 코로나 정책이 수요를 압박하면서 정유업체들이 늘어난 할당량을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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