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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오피스텔도 브랜드 선호 현상 뚜렷…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성’ 주목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 선호 현상이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올 들어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조정이 시작되면서, 인지도가 높고 가격 방어에 유리한 브랜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브랜드 오피스텔의 집값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 송파구에서 롯데건설이 시공한 ‘시그니엘 레지던스(‘17년 2월 입주)’ 전용 248㎡는 올해 8월 10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해당 오피스텔의 최고 거래가(전용 252㎡, 92억2324만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해당 단지는 일대 조성된 랜드마크 브랜드 오피스텔로 희소성도 높이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이미 경험한 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 단지를 선택하고 있어 선호 현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앞으로 한동안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에도 강남권 일대 브랜드 오피스텔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삼성’이 대표적이다.

 

단지는 인근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삼성동에 위치한 브랜드 오피스텔은 '삼성동 롯데캐슬 클라쎄('19년 9월 입주)', 청담역 푸르지오시티('14년 6월 입주) 등 470여 실에 불과하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우수한 상품들도 적용된다. 예컨대 전용면적 76㎡E, 80㎡F타입을 비롯해 84㎡ 전 타입의 경우 방 3개와 거실, 주방, 드레스룸, 욕실 2곳으로 구성돼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 설계가 적용됐다.

 

또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지상 4층에는 1435㎡ 면적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에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게스트룸,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해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삼성'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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