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8일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9.%(3300원) 상승한 5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솔루션이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갈 거란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3039억원으로 컨센서스 2616억원을 16.2%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도 27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3% 증가,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전 연구원은 "태양광 모듈 사업 호황, 2020~22년 수주한 10~15조원 규모의 신재생 발전소 매출이 일부 발생할 것”이라며 “케미칼은 다운사이클(Down-Cycle)이나 가동률 조정으로 시황의 추가 약세는 제한적인 만큼 가스와 유가 강세가 지속된다면 호황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 14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2020년 1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통합돼 탄생한 회사로,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