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오후 12시 4분 기준 화일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45%(295원) 상승한 2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수혜를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일약품은 감기약 원료 '에르도스테인'을 판매 중이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1주차(10월 2일~8일) 의료 기관을 찾은 외래 환자 중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1000명당 7명을 기록했다. 직전 주(40주차) 7.1명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이번 2022~2023 절기 유행기준 4.9명은 초과한 상태다.
질병청은 지난 9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화일약품은 지난 1980년 의약품 원료의 제조, 판매 등을 주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존의 원료의약품 사업분야에서 코엔자임큐텐을 비롯한 식품원료, 완제 사업인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사업으로 사업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