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금리 인상과 전세의 월세화 가속 등으로 아파트 시장이 침체에 접어들자, 상대적으로 분양가는 낮으며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피스텔 분양의 약점으로 작용했던 규제가 하나씩 풀리며, 오피스텔 시장은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9월, 바닥난방 설치가 가능한 면적 기준을 전용 85㎡에서 전용 120㎡로 확대하는 등 오피스텔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또한 일정 규모의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사업자 등록 시 주택 숫자 합산 배제 등이 거론되고 있어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부천역, 소사역의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월드메르디앙 소사역'은 계약금 5%, 조건변경, 특별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월드건설산업이 분양 중인 월드메르디앙 소사역은 지하 5층~지상 23층, 오피스텔, 15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은 69.89㎡~77.50㎡로 실거주에 특화된 오피스텔답게 3룸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 세탁 및 건조 기능을 갖춘 빌트인 세탁기, 빌트인 냉장고를 무상옵션으로 제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현한다.
월드메르디앙 소사역의 또 다른 장점은 소사지구 최중심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오피스텔이 들어선 부천시 심곡본동 부근은 부천역과 소사역(1호선, 서해선)이 위치한 더블역세권 입지로, 2023년 1월 개통 예정인 대곡소사선이 바로 인근에 자리한다. 시흥 IC,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도보 5분 거리에는 경원여객버스터미널이 위치하고 있다. GTX-B노선이 착공예정이어서(부천종합운동장역, 2022년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부천남초, 소명여중, 진영고 등 교육 환경도 갖췄으며 이마트, CGV, 자유시장 등과 같은 상업시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등의 병·의원 시설도 모두 갖춰 주거 용도로는 최적화됐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 구조를 취하게 되면서 대체제로 인기몰이하고 있다"며 "이미 공급된 중대형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세뿐 아니라 새로 공급되는 청약 물량에 대한 경쟁률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한 "가족 단위 실거주 공간을 갖췄음에도 가점이 적용되지 않아 청약 및 규제가 자유롭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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