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후 2시 18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2%(4200원) 상승한 10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4분기 매출액 증가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BKN투자증권이 1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올해 3·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지난 3·4분기 매출액을 1조5667억원, 영업이익은 138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32.0%, 34.8% 증가한 규모이다.
김 연구원은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주 고객사인 SK온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8% 늘었고, 평균판매가격(ASP) 역시 같은 기간 16% 상승했다”며 “4·4분기에도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로 실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1일 에코프로비엠은 약 1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