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에스이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후 12시 26분 기준 코리아에스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9%(250원) 상승한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튬 가격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정부가 물량확보에 나서면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이번주 탄산리튬의 가격은 1톤(t)당 50만1500위안을 기록, 사상 첫 톤단 50만위안, 한화로 약 1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등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추세에 리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향후 전기차 배터리 설비가 본격 자동될 경우 수급 상황을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빠르게 리튬 확보에 나섰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칠레와 리튬 등 '지속가능한 광업 및 광물자원 밸류체인 협력 양해각서' 를 체결했다. 칠레 리튬 매장량은 920만톤으로 전 세계의 42%를 차지 세계 1위로 우리나라 기업들도 리튬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코리아에스이는 최근 리튬플러스가 구주 281만3637주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리튬플러스는 오는 11월부터 순도 99.99%의 수산화리튬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이후 제2공장 투자로 급증하는 수산화리튬 수요와 국내 생산설비 구축을 통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5만톤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