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코디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2%(187원) 상승한 8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디엠 주가는 삼성전자가 자회사를 통해 반도체 노광 분야 장비 국산화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회사 세메스의 노광 공정용 트랙 장비 승인(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삼성전자가 테스트한 장비는 불화아르곤이머전(ArFi)용 트랙 장비다.
업계에서는 내년께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에 처음 도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세메스와 협력해 범용 노광 공정인 ArFi 트랙 장비 국산화를 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춰갈 계획이다.
노광 공정은 동그란 웨이퍼 위에 빛으로 회로 모양을 찍어내는 공정으로 반도체 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디엠은 세메스에 노광 공정용 트랙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OEM으로 납품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