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부품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7일 대우부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9%(150원) 상승한 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대우부품이 현대·기아차와 전기차용 PTC 히터를 공급한다고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부품이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전기차 1개 차종에 탑재되는 PTC 히터 공급 예정 시기는 오는 2024년부터다. 이에 따른 예상매출액은 334억원으로 예상됐다.
대우부품 측은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로 신규 등록돼 직접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부품은 자동차전장부품의 제조 및 판매, 콘덴서의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자동차 전장부품의 신규 개발제품으로는 CCH, PTC 히터, 냉각수 히터, 수소차용 EWP 등을 양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