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삼성출판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59%(2700원) 상승한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더핑크퐁컴퍼니가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팝업 테마파크 ‘핑크퐁 월드 어드벤처’를 개관한다는 소식을 전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출판사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지분 16.83%를 보유있어 관련 소식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

핑크퐁 월드 어드벤처는 싱가포르 대형 쇼핑몰 마리나 스퀘어와 협업을 통해 더핑크퐁컴퍼니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팝업 테마파크다.

마리나 스퀘어는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 마리나 센터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패션, 뷰티, 식음료(F&B), 라이프스타일 등 200여개 매장이 입점해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마리나 스퀘어에서 핑크퐁 원더스타, 핑크퐁 아기상어를 테마로 테마파크를 개관해, 싱가포르 현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핑크퐁 월드 어드벤처는 이날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약 3개월간 400평에 달하는 마리나 스퀘어 실내 공간에서 운영된다. 총 4개 테마존, 16개 어트랙션으로 구성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핑크퐁 월드 어드벤처의 해외 순회를 이어간다.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말레이시아, 6월부터 8월까지 홍콩 투어 진행이 확정됐다. 추후 핑크퐁 월드 어드벤처 운영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출판사는 유아동 출판물을 주축으로 하여 영어교재(유치원, 초등학원) 및 성인교양물, 휴게소사업, 임대사업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