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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도내 상장기업 육성 본격 추진

도내 기업 대상 상장희망 수요조사…상장희망기업 중심 역량진단 의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도정 핵심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위해 상장 희망기업 중심으로 전문적인 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10월 31일 한국거래소 등 상장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후속 조치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6일까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해 증권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을 파악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상장 희망 기업의 현황을 확인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장지원시책을 발굴해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총 24개사가 참여했다.



조사결과 코스닥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이 20개사(83%), 중소·벤처기업 전용 시장인 코넥스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이 4개사(17%)였다.


상장희망기간은 향후 1년 내 1개사(4%), 3년 내 13개사(54%), 5년 내 9개사(38%), 상장계획이 미정인 기업이 1개사(4%)로 조사됐다.


기업의 상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 사항으로 83%의 기업이 자금지원을 꼽았으며, 그밖에 상장교육․컨설팅, 제도개선, 규제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제주도는 수요조사에 참여한 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실시한 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기관에 역량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의 가장 취약한 분야와 지원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상장희망기업 지원정책 설계 시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0월 31일 상장 주관기관인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도내 기업지원 유관기관, 지역금융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장희망기업에 대한 정보공유, 컨설팅 등 최적의 지원체계를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상장희망기업에 대한 2차 수요조사는 상장지원시책이 구체화된 이후인 2023년 상반기 중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기업 상장을 위해서는 상장에 대한 기업의 의지와 해당 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수인 만큼, 수요조사와 역량진단을 전제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집중하겠다”면서, “도내 상장희망기업이 조속히 상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