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파리바게뜨 계열 브랜드 매장과 대리점·협력사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등 100명에게 ‘SPC행복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2012년부터 운영하는 SPC그룹의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 혹은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외부 복지기관에서 추천한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및 학업 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SPC행복한장학금’ 사업은 현재까지 총 2028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고, 누적 36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2학기 장학생 100명에게는 종이 대신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는 NFT(대체불가토큰) 형태의 디지털 장학증서를 수여해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파리바게뜨 전주중산로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고 있는 송현지 학생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장학생으로 선정돼 기쁘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더욱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그룹 공채 인원의 10%를 매장 아르바이트생 출신으로 선발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