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제이씨케미칼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일 제이씨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6%(1900원) 상승한 8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최근 무역수지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에너지 수입액 증가를 꼽고 그 대응책으로 석유대체연료를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바이오 에탄올 도입 기대감이 나오면서 제이씨케미칼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최근 무역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석유대체연료 확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대체연료 가운데 하나로 바이오 에탄올을 도입할지 주목하고 있다.
에너지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이달 중 석유대체연료 확대 방안을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 석유대체연료인 바이오 디젤 사용 확대와 바이오 선박유 및 항공유 등 신규 대체연료 상용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바이오 에탄올이 고물가 시대 소비자의 차량 주유 비용 부담을 낮춰줄 수 있다는 해석에 주목받고 있다. 실제 바이오 에탄올을 사용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휘발유에 바이오 에탄올을 일정 비율로 섞어 판매해 가격을 낮췄다.
한편 제이씨케미칼은 바이오 디젤, 바이오 중유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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