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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주호영 의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발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2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갑)은 여야 의원 83명의 서명을 받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의 내용은 지난 대선 기간에 윤석열 대통령이 동대구역 광장에서 직접 약속한 사안이다. 

 

이번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은 민간공항 건설은 전액 국비로, 군공항 건설은 기부대양여로 진행하고 부족분만 국비를 보조하도록 하고, 종전부지(대구 군공항 후적지)의 개발은 대구시 주도로 추진하며 국제규모의 관광·상업시설 및 첨단산업단지 등으로 조성하도록 하는 것으로, 기발의되어 있는 두개의 공항관련 특별법을 통합하여 보완한 것이다.

 

주 의원은 "이번 특별법은 제대로 된 통합신공항을 최대한 빠르게 건설하기 위해 꼭 필요한 법"이라며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총결집해서 정부와 야당을 설득하고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국방부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에 적극 협력 하면서 특별법 추진과 함께 공항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앞서 8월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통합 신공항 특별법에 대한 입장을 묻는 강대식 국회의원의 질문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진행이 된다면 적극 협력하고 그 외 필요한 사항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원 장관은 LH 같은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를 추진하겠느냐는 질문에도 "부지 개발 사업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부 전체 회의에서는 K-2 내 미군기지 이전 절차가 끝났는지 묻는 임병헌 국회의원 질문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그 문제는 미 국무부에서 승인이 났으며 주한미군사령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추진 속도에 맞춰 군은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이며 "주한미군으로 인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이와 함께 스마트 물류산단 조성,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광역교통망 개선, 종전부지에 혁신기업도시 건설 등을 함께 약속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약속을 지키겠다는 언급하기도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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