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멤버 이해리의 결혼식에 낸 축의금 봉투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강민경의 유튜브채널 ‘걍민경’에는 지난 10일 ‘다비치 첫째 시집가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3일 비연예인 남성과 이해리가 결혼하던 날 찍은 것으로, 강민경은 이날 이해리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모습, 감동적인 축가뿐만 아니라 두둑한 축의금 봉투로도 화제를 모았다.
강민경은 축의금 봉투에 자신의 이름을 적으며 “나 돈 많이 낸다고 티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둑한 양의 현금을 봉투에 넣은 강민경은 “(돈을) 너무 많이 넣었더니 찢어졌다”며 살짝 벌어진 봉투의 옆부분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강민경에게 축의금을 받은 이해리는 “두께 보소. 와 대박이다~”며 놀라워했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축사로 나선 강민경은 “이제 내가 언니한테 1번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나한테는 여전히 언니가 1번이다. 살다가 지칠 때 살다가 혹시 힘들고 그럴 때 한 번씩 쉬었다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제일 든든한 동생으로 언니 오른편에 있겠다”고 전해 이해리를 눈물짓게 했다.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대목이다.
강민경은 웨딩플래너부터 축사, 결혼식 관련 콘텐츠까지 이해리의 결혼식에서 1인 다역을 맡았다.
한편 강민경과 이해리는 2008년 여성 듀오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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