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최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비주택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업용 부동산이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건축물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거래량은 총 21만5816건으로 2020년 거래량(17만3914건) 대비 24.09%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상가 거래가 늘고 있는 이런 시장에서 더욱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배후수요와 상품성, 입지 등 경쟁력이 될 만한 요소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바다나 강, 호수 인근에 위치한 수변 상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수변 상가는 타 상가와 달리 바다, 강, 하천 등과 인접해 있는 입지적 희소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수변상가는 휴식과 쇼핑, 여가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업종으로 구성돼 인근 주거지의 배후수요를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관광명소처럼 활성화될 수 있다. 탁 트인 물 조망권과 테라스 등 차별화된 공간으로 광역수요까지 끌어모으는데 탁월하다.
실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커넬워크나 김포한강신도시 내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대표적인 수변 상업시설로, 관광객까지 몰려드는 명소가 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변 상가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로 인해 타 상가 대비 체류시간이 긴 편이라 상가 활성화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시흥 씨앤펄 웰플렉스’ 복합업무시설이 수변 입지를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은성산업㈜·은성건설㈜가 시공하는 ‘시흥 씨앤펄 웰플렉스’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4만8748㎡에 지상 14층, 1개동에 오피스 217실, 오피스텔 전용 35~56㎡ 48호실, 근린생활시설 34호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업무시설로 꾸며진다.
‘시흥 씨앤펄 웰플렉스’ 상업시설은 서해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수변을 살린 특화 MD구성 및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14층에 바다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예정)와 옥상정원이 설계되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집객력 높은 MD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드라이브인 설계를 적용해 지상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에서 바로 점포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5층에는 공원을 마련해 서해를 조망하며 여가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내 오피스와 오피스텔이 같이 조성되기 때문에 입주민을 고정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MTV가 인접해 있어 약 13만 여명의 산단 수요도 배후수요로 누릴 수 있다.
교통 인프라도 우수해 외부 수요 접근도 용이하다. 인근 지하철 4호선 및 수인분당선인 오이도역과 정왕역이 위치해 있고, 신안산선이 개통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77번 국도,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 영동고속도로 월곶IC가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고, 시화나래IC와 오이도IC를 잇는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 시화MTV 구간이 올해 중 개통 예정으로 인근 주요지역 이동도 편리해진다.
한편 분양 예정인 ‘시흥 씨앤펄 웰플렉스’ 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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