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정이서가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 중 정이서는 변사 사건을 맡아 수사하게 되는 박해일과 고경표의 후배 형사 ‘유미지’로 분해 두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의 젊은 피자집 사장 역을 통해 대중들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정이서는 이후 tvN ‘구미호뎐’, tvN ‘마인(Mine)’,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셋’, JTBC ‘설강화: snowdrop’까지 브라운관에서 쉴 틈 없는 활약을 이어왔다. 이어 올해 초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최초 감염자 현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봉준호 감독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둔 정이서. 두 거장 감독의 선택을 받은 배우의 매력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스크린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을 정이서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4번째 칸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은 오는 6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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