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전세 대란의 시대가 예견되는 상황이다. 2020년 임대차 3법이 시행된 이후 돌아오는 첫 번째 전세 계약 갱신청구권의 시기이다. 법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보증금의 상한선이 5%로 제한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입자를 보호한다는 법안의 취지와는 반대로 임대인은 4년 후 미래의 보증금 시장가격대를 형성시켰고 이는 전세보증금 시세의 급등을 초래했다. 그리하여 기존 계약자와 시장가의 보증금액의 차이가 서울 기준 평균 1.5억까지 벌어졌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고객들은 이 금액 차이를 메꿔야 하는 상황이지만 일반 직장인들에게 2년이라는 단기간 내에 억 단위 자금을 현금으로 모은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인상된 보증금액을 채우기 위해 대출을 알아보려고 하니 직접 은행에 방문하기 위한 시간도 필요하며 각종 생소한 용어들과 각종 규제들로 인해 골머리를 썩게 된다. 이러한 경우 가장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제는 핀테크 산업의 발전으로 연차를 내고 은행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은행 전세자금 대출 금리와 조건들을 PC나 모바일을 통해 한눈에 살펴보는 대출 비교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손쉽게 최저 금리 은행과 지점 연결, 제반 서류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의 경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 자금 대출의 조건, 한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뱅크몰은 주택 담보 대출 비교 플랫폼 중에는 가장 많은 33곳의 금융사와 제휴 돼 있고 전세보증금담보대출은 1금융권 은행의 서울보증보험, 안심대출(HUG), 주택금융공사보증보험(HF) 상품을 개인의 조건에 맞춰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플랫폼 내에서 원할 경우 은행 담당자와 상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여러 번의 방문이 필요없이 서류, 지점 위치 등 상세한 정보를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뱅크몰 관계자는 “전세가의 폭증으로 인해 많은 임차인들은 자금 조달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그것에 더불어 금리가 지속해서 인상을 하고 있으므로 전세자금대출 비교 플랫폼을 활용해 주거래 은행보다 낮은 이자의 상품은 어느 은행이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든 시기에 맞춰 비대면으로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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