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대신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 실현이 기대되는 생활숙박시설이 최근 부동산 시장의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 중이다.
큰 폭으로 줄어든 아파트 거래량과 달리 생활숙박시설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한국감정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총거래량은 전년도 거래량 157만 5375건보다 25.32% 감소한 117만6473건이었다. 반면, 생활숙박시설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처럼 생활숙박시설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투자 유연성이 좋기 때문이다. 구조나 평면은 아파트와 유사하지만, 법적으로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에 포함돼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것.
생활숙박시설은 청약의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취득세 중과, 보유세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 세금 부담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보유와 관련된 규제도 비교적 덜하다. 현재 모집공고일 기준 2022년 1월 이전 분양된 생활숙박시설은 개인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잔금 마련이 수월하다. 전매도 가능해 투자가치가 우수하다는 평이다.
생활숙박시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생활숙박시설의 가격도 크게 올랐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롯데캐슬 르웨스트’ 생활숙박시설(전용면적 74㎡)은 지난해 8월 분양가 14억9400만원에 공급됐지만, 이후 약 8개월 만에 9,000만원이 오르며 15억 84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상승세를 등에 업고 생활숙박시설이 전국 각지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해안가 또는 관광지가 생활숙박시설의 입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풍부한 관광수요 확보를 비롯해 휴양형 세컨하우스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관광지나 해안가 일원이 더 선호된다. 각종 인프라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관광지 또는 해안가에 들어선 생활숙박시설은 최적의 투자가치가 평가되며, 실제 부동산 시장의 유동자금 역시 이들 생활숙박시설에 꾸준히 흘러 들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관광지 ‘양양’에서 신개념 생활숙박시설 ‘르부르 낙산’이 분양 소식을 전했다. 우수한 입지와 투자 유연성, 안정성, 투명성을 모두 갖춰 주목받는 생활숙박시설이다.
단지가 계획된 ‘양양’은 최근 무서운 속도로 국내 대표 관광지로 떠올랐다. 최근 관광객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관광지로서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 바닷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지가 상승도 현재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양양의 상승세는 지난해 낙산도립공원 인근 개발제한 해제 여파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강원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중 양양은 19.86%로, 2년 연속 도내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시, 군, 구를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게다가 현재 남대천 개발계획, 낙산해수욕장 개발과 다양한 휴양 레저 인프라 구축이 양양 일원에 계획돼 있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이에 따른 프리미엄 확보도 기대된다.
생활숙박시설 ‘르부르 낙산’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에 자리해 있다. 사용자 취향 또는 생활 특성에 따라 공간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24㎡~68㎡의 총 8개 타입 평면, 싱글룸부터 쓰리룸까지 다양한 설계를 적용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평면마다 발코니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도가 우수하며, 고품격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건물 최상층에는 하늘에 맞닿아 있는 인피니티풀을 조성해 탁 트인 조망과 더불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기 체류는 물론, 장기 거주에도 최적화됐다는 평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운영도 ‘르부르 낙산’을 주목하게 한다. 전 세계 200여 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영국 기반의 글로벌 전문기업 ‘체스터톤스’가 책임운영을 맡았기 때문이다.
체스터톤스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생활숙박시설 운영사 중 선두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한편, 부동산 영역부터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와 많이 늘어난 세컨하우스 수요에 빠르게 대응, 전문적인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생활숙박시설의 안정적인 관리 운영과 정기적인 유지관리, 커뮤니티 운영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지속해서 선보이고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국내 유수 업체들과의 협력관계도 맺고 있다. 체스터톤스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수익성을 극대화하고자 글로벌 공유숙박업체 ‘에어비앤비’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저비용·고효율의 주거공간 구성과 렌탈 스타일링 제안, 시설 내 철저한 위생관리 등 생활숙박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도 체스터톤스의 경쟁력이다. 이러한 점들이 높은 신뢰를 얻으며, 체스터톤스의 운영 소식이 전해진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 1차’는 분양 당시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2차 분양 역시 성공적인 마감이 기대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생활숙박시설에 있어 중요한 ‘접근성’도 우수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국제공항 등이 가까워 서울에서 90분대에 연결된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 동해고속화철도(개통예정) 등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도로망도 ‘르부르 낙산’ 가까이 지난다.
합리적인 가격 역시 ‘르부르 낙산’의 경쟁력이다. 지난해 인허가를 완료한 생활숙박시설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 게다가 이 단지가 위치한 낙산 일대는 지가의 급등이 예상돼 향후 분양 예정인 신규 생활숙박시설들의 분양가 역시 상당히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