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9)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몇 년 만에 또 편지를 쓴다"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5일 소속사 타이틀 미디어는 바비킴이 15세 연하의 연인과 6월 10일 서울 모처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미모의 재원이다.
타이틀미디어는 "예비 신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만났다"며 "편안함을 주는 예비 신부의 매력에 끌려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해 비공개 예식으로 올릴 예정이며, 축가는 절친인 가수 이적과 정인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과 예비 신부는 12년 전 바비킴이 콘서트 투어를 할 당시 가수와 콘서트 기획 관계자로 처음 알게 됐다. 2020년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낀 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바비킴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그리고 2년 전부터 교제를 한 사람과 신중한 약속과 결심을 한 뒤 올해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한편 1973년생으로 미국 국적인 바비킴은 1994년 닥터레게 1집 ‘원’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고래의 꿈’ ‘사랑... 그 놈’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월에는 디지털 싱글 ‘취했어’로 컴백했으며, 4월에는 뮤직페스티벌 ‘2022 서울재즈페스타-재즈파크 빅밴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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