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방송인 한영과 가수 박군이 오늘 연인에서 가족이 된다.
26일 한영과 박군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간소하게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박군과 한영은 지난해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서 MC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2월 28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이들은 3월 7일에 결혼을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박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자 외롭고 쓸쓸하지 않게 좋은 사람 만나 좋은 가정 꾸리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가족님들의 말씀들을 항상 마음에 담고 있었다. 짧은 연예인 생활할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 가지 안 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 주던 한영 씨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었다. 앞으로 가족님들 말씀대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 가족님들의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 저 박군 앞으로 더욱더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한영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은 서로 격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되었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다. 부디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시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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