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유수정이 가수 송하예의 ‘니 소식2’ 뮤직비디오에서 이별의 아픔을 절절하게 그려내 주목받고 있다.
빅오션이엔엠의 ‘탑 발라드 프로젝트’ part.1 송하예의 ‘니 소식2’는 잊었다고 생각했던 지난 사랑이 작은 추억으로 인해 다시 떠올라 가슴 아파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곡이다. ‘니 소식2’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유수정은 청순하고 아련한 분위기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후회하고 괴로움에 휩싸인 깊은 감정선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헤드폰을 낀 채 춤을 추고 TV를 보며 울고 웃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유수정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내 방안 곳곳에 남겨진 전 연인과의 흔적을 보고 추억에 잠긴다. 유수정은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아련한 눈빛은 물론 위태롭고 쓸쓸한 인물 내면의 감정들을 사실적으로 연기하며 곡의 애절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노래가 클라이맥스로 향하며 유수정의 연기도 절정을 치달았다. 특히 전 연인이 쓴 편지를 읽고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에서는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감수성을 자극하는 유수정의 밀도 높은 연기력과 송하예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4분가량의 뮤직비디오를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완성했다는 평이다.
이처럼 ‘니 소식2’ 뮤직비디오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준 유수정은 영화 ‘특송’을 비롯해 ‘오늘의 초능력’, ‘차인표’, ‘스웨그’, ‘오케이 마담’, ‘다시, 봄’ 등에 출연해 인상을 남긴 배우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종횡무진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유수정이 출연한 송하예의 신곡 ‘니 소식2’ 뮤직비디오는 각종 음원사이트와 빅오션이엔엠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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