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배우 구교환이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 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구교환은 영화 ‘반도’로 영화 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과 넷플릭스 시리즈 ‘D.P.(디피)’로 시리즈 부문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배우 최초로 디렉터스컷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후 구교환은 “새롭다는 말처럼 배우에게 영광스러운 말은 없는 것 같다. 기분이 너무 좋고 ‘신’교환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시청자 여러분 관객 여러분 저를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교환은 영화 ‘반도’에서 좀비로 뒤덮인 세상에서 이기적인 악행을 일삼는 무자비한 631부대의 구성원을 통제하는 지휘관 서 대위 역을 맡아 인간성을 상실한 빌런을 입체적으로 연기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D.P.’에서 능수능란하고 능글맞은 성격의 D.P.조 조장 한호열로 열연을 펼친 구교환은 행동은 예측되어도 마음은 예측되지 않는 변칙적인 캐릭터를 자유롭게 풀어내며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구교환은 티빙 오리지널 ‘괴이’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 ‘탈주’에 캐스팅되어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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