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대성에너지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다.
24일 오후 2시 기준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28.36% 상승한 1만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가 본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을 선언하면서 국제유가 관련주인 대성에너지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로이터 통신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며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의) 주민 보호"라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며 "이는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쟁 선포가 공식화되면서 국제유가 가격의 급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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