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을 통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 신청이 시작됐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오늘부터 2차 방역지원금이 지급된다.

1차 때보다 3배 늘어나 300만 원이 지급되고, 학원과 예식장 등 12만 곳이 추가됐다.

인터넷 주소창에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를 치거나, '방역지원금'이라고 검색해서 홈페이지에 접속 후 신청하면된다.

인터넷 신청이 어렵다면 콜센터(☎1533-0100)를 통해서 도움받을 수 있다.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사업자등록번호와 이체 계좌만 입력하면 끝이다.

별도의 입증 서류 없이, 오후 6시 이전에 신청을 마치면 신청 당일 입금된다.

특히 23일과 24일 이틀 동안만 홀짝제가 적용된다.

오늘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사업자 152만 곳, 내일은 짝수인 152만 곳이 대상이다.

25일 부터는 미신청자들 모두 신청할 수 있고, 한 사람이 운영하는 다수사업체 등에 차례로 안내가 이뤄진다.

지원금은 사업장 한 곳당 300만 원, 지난 1차 방역지원금보다 3배 많아졌다.

전체 지원금액은 10조 원 규모이고, 지원 대상도 확대됐다.

매출 증빙이 어려워 1차 방역지원금을 받지 못했던 간이과세자, 연 매출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학원과 예식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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