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부광약품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2일 오후 2시 36분 기준 부광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5.42% 상승한 1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가 부광약품의 최대주주에 올라선다는 소식에 부광약품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OCI는 부광약품 지분 취득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OCI는 22일 공시를 통해 "1461억원 규모 부광약품의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 773만334주(10.90%)를 취득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대금 납입은 오는 23일과 내달 8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주식매매계약이 완료되면 OCI는 부광약품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OCI와 부광약품은 2018년에 공동 설립한 합작사인 ‘BNO바이오’를 인연을 맺었다.
부광약품은 1960년에 설립된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영업마케팅 기능을 보유한 R&D 중심의 제약회사다.
OCI는 2018년 바이오사업부를 신설하고 항암제 분야를 타깃으로 국내외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과 펀드에 재무적 투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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