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화장품 관련주들이 강세다.
17일 오전 9시 51분 기준 토니모리는 8.10% 오른 3870원에, 코스맥스는 7.13% 오른 8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리오는 12.26% 오른 2만 3350원에, TIGER 화장품은 4.70% 오른 2895원에 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런 상승세는 증권가의 색조 화장품 수요 증가 예측의 영향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코로나19 여파가 지나가면서 클리오의 올해 색조 화장품 실적이 회복세를 이어갈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클리오 매출의 78%가 색조 화장품으로 국내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전 세계 주요국 및 당국의 방침이 점차 방역 완화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으며 사람들 또한 오미크론에 둔감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색조 화장품에 대한 억눌린 수요가 폭발할 시기는 가까워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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