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주택 담보 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에서 P2P대출 와이펀드 중금리 주담대 상품을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P2P금융 기업 와이펀드는 지난 10일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과 업무 위수탁 계약을 맺고, 가열되는 중금리 주담대 시장에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뱅크몰은 금융당국에 정식 등록된 ‘온라인대출중개법인’으로 1개의 금융회사와 대출 모집업무 위탁계약을 맺어야 하는 ‘1사 전속주의’ 의무 규정(오프라인대출중개법인)에 벗어나 시중은행, 보험사, 캐피탈, 저축은행의 주담대 상품을 모두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1월 1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취지에 맞게 출시된 뱅크몰 플랫폼은 오픈 한 달여 만에 회원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대출신청금액은 3,500억을 돌파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현재 SC제일은행,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신용대출이 아닌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금융사가 입점해 있다.
이유강 대표가 운영하는 와이펀드는 2021년 7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라이센스를 획득했고, 지난 10월에는 미래성장성과 기술경재력 등을 두루 갖춘 중소기업에 주어지는 국가인증제도 이노비즈(Inno-Bis)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자자의 투자금을 보호하기 위한 ‘제3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 예치기관을 NH농협은행으로 변경했다.
조경성 뱅크몰 대표는 “P2P금융 와이펀드와 주택담보대출 업무 위수탁 계약은 추가자금이 필요하지만, 부동산 규제로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없는 금융소외계층에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될 부동산 규제 속 주담대 한도가 필요한 금융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아파트후순위담보대출 상품 입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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