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규모 결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전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안 처리가 불발됐다.

지난 13일 여야 지도부 회동에 이어 전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머리를 맞대고 협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500만 원 지원을 요구했지만 정부가 기존안인 300만 원을 고수하자 선 300만원 지원 추경안 처리후 후 보완 방식을 제안했다.

하지만 야당은 기존 합의대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여야가 조속히 합의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예결위 추경조정소위에서 여야는 방역지원금 지급대상을 소상공인 뿐 아니라 법인택시와 전세버스 기사, 문화·예술 종사자,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등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따라서 정부는 추경안에 대한 논의가 확정되면 신청대상과 방법, 지급대상에 대해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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