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지에스이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지에스이는 29.99%(1075원) 상승한 4660원에 거래중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미국과 러시아 간 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가 대표적인 산유국인 만큼, 전쟁 등이 발발하면 석유 수급에 차질이 생겨 가격이 급등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선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3.58% 오른 배럴당 9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두바이유와 브렌트유 역시 각각 전일 대비 2.08%, 3.31% 올라 90달러선을 기록했다.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의 전쟁이 현실화될 경우, 원유 공급이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국제유가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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