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7분 기준 현대글로비스는 7.4%(1만 1500원) 상승한 16만 70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0.1% 증가한 1조 126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31.8% 증가한 21조 7796억 원, 순이익은 29.2% 늘어난 783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5.6% 증가한 3251억 원, 매출은 19.8% 증가한 5조 8437억 원, 당기순이익은 52.2% 늘어난 2562억 원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해운부문에서 비계열 화물 영업이 성과를 내면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반도체 수급난 정상화 등 긍정적 전망이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만큼 고객사에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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