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화승코퍼레이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화승코퍼레이션은 15.58%(370원) 상승한 2745원에 거래중이다.
전기차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승코퍼레이션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12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2만4168대(테슬라 포함)로 전년 동기(1만5183대) 대비 59.2% 증가했다.
수입 전기차의 연간 판매량이 2만 대를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또 작년 1년간 신규 등록된 전기차 10만402대의 약 4분의 1가량이 수입 전기차로 밝혀졌으며 판매 성장세는 테슬라가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작년 한 해 1만 7828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의 73.8%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1만 1826대)대비 50.8% 증가한 수치다.
모델별로는 테슬라의 모델 3가 8898대로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모델 Y가 8891대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화승코퍼레이션은 자동차부품부문의 자동차용 고무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주 제품은 Sealing Products 등이다.
지배기업은 품질경영 강화를 통해 현대기아차로부터 품질5스타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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