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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유틸렉스 29% 상한가 'T세포치료제 앱비앤티, 세 번째 완전관해 확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유틸렉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 10분 기준 유틸렉스는 29.81%(6350원) 상승한 2만 7650원에 거래중이다.

 

유틸렉스가 T세포치료제 앱비앤티의 세 번째 완전관해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틸렉스는 5일 "킬러 T세포(CD8+ T cell)치료후보물질인 앱비앤티(EBViNT)의 임상1·2상 첫 환자에게서 1회 투약만으로 완전관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상은 EBV양성 NK/T세포림프종 및 위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 지난 10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이번 완전관해 판정은 10월 첫 환자 투약 후 8주가 지난 시점에 영상적 평가(PET-CT)를 통해 확인됐으며 안전성 지표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관해는 암 치료 후 검사에서 암이 있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하는 상태다.

 

완전관해 판정 환자는 독성이 강한 기존 표준요법치료가 불가한 81세 고령 환자로 부작용이 미미한 세포치료제 앱비앤티 투약을 결정한 후 1회 투약만으로 얻은 결과다.

 

특히 재발성 NK/T세포림프종은 생존 기간이 6개월 밖에 되지 않는 악성암이라 큰 의미가 있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는 "앱비앤티는 EBV 암항원에 반응하는 T세포만 추출/배양하므로 타겟 암세포에 대한 선별 치료 효과가 높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아직 도전하지 않은 니치마켓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틸렉스는 해당 치료제를 NK/T세포림프종 및 위암 뿐 만 아니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호치킨림프종, 두경부암 등 다수의 EBV양성 암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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